캐나다 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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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워홀할때 돈은 얼마나 필요할까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8. 3. 21:20
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몇년 전에 갔다 그래서 지금은 집세도 그렇고 물가가 올랐겠지만 워홀을 갈때마다 나의 기준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돈은 가능하다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돈이 없다고 해외생활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첫 워홀을 400만원 들고갔다 비행기값 포함해서 400만원 안에서 비행기도 끊고 첫 숙소도 구했다 캐나다는 보증금이 대부분 월세만큼이다 그래서 들어갈때 대부분 첫달월세랑 월세 한달치를 보증금으로 준다고 생각하고 돈을 준비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한달 방이 500달러였고 1000달러를 한번에 드렸다 핸드폰요금은 30달러정도였고 밥값은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른데 토론토의 경우 한식도 본인이 반찬 사서 먹을수도 있고 외식을 줄이면 한식으로만 먹어도 식비가 한국하고 비슷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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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지역이동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7. 2. 00:28
모든 것이 순조롭고 좋았다 일하는 곳도 좋고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들도 좋고 일도 안힘들었다 사는 곳에서도 룸메이트랑 정말 친하고 위치도 좋아서 다 좋았다 그런데 이렇게 있다가는 영어도 돈도 아무것도 못 이룰것 같았다 무언가를 이루자고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건지고 싶었고 둘다 건지면 더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래 생각한 끝에 지역이동을 선택했다 지금 일하는 곳에서는 파트타임이어서 생활비를 제외하면 거의 돈이 남지 않았어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한달도 버티기 힘들 정도의 돈만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갔다 뭐어때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유콘의 한 동네로 갔다 친구가 그쪽으로 간다고 해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다행히 1달을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내가 이곳에 갔을때는 12월이었고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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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몬트리올 마지막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5. 15. 00:35
일찍 일어나서 씻고 일단 서브웨이 가서 샌드위치 하나 사먹고 어딜갈지 찾다가 biodome이라는 동물원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viau 역에서 내려서 입장료가 19.25달러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근데 하루 종일 있기에는 좀 부족한 곳이었다 동물원 정말 좋아하는데 한시간정도 있다보니까 한바퀴 다 돌아서 또 뭘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버스타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어제 강추했던 mont royal park를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station peel에서 내려서 산으로 올라갔다 진짜 힘들었다 시간은 얼마 안걸린거같은데 내가 체력이 진짜 안좋구나 하는걸 느꼈다 한 한시간정도 걸린것 같다 중간에 포기할까 하다가 포기하고싶지 않아서 결국 올라갔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그냥 내가 거기까지 올라갔다는게 기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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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몬트리올 두번째 날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5. 6. 21:41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으러 내려갔어야했는데 늦게일어나서 밥을 못먹었다 일어나보니까 머리를 묶은 남자애가 책상에 앉아있었다 인사를 하길래 정신없이 인사하고 씻으러 들어갔다가 나와서 말을 걸길래 좀 말을 하다가 내려갔다 로비에 어제 얘기하던 애들 중 한명이 있길래 물어보니까 노틀담 거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Champ-de-mars역으로 가려고 지하철을 탔다 한정거장만 가면 돼서 기분좋게 탔는데 Saint-Laurent역으로 가버렸다 뭐지? 하고보니까 Berri-UQAM역이 1호선하고 2호선 둘다 탈수있는 곳이었는데 호선을 잘못타고왔다 그래서 다시 베리유캄역으로 가서 Champ-de-mars역으로 갔다 그래서 내려서 좀 걷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서 그냥 쭉 올라갔다 사람들이 걷는대로 따라가다보니까 마을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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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첫 여행을 가보자(몬트리올)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4. 29. 20:15
캐나다에 온지도 벌써 4개월이나 됐고 싫던 잡도 관두고 새로운 잡도 구해서 벌써 적응이 됐고 생활이 모두 안정됐으니 이제 여행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까지는 어딜 가고싶으면 싸고 가까운 나이아가라 폭포만 3번이나 갔다 왔는데 이제는 좀 다른 지역을 가볼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모았다 처음엔 뉴욕을 갈까 몬트리올을 갈까 고민하다가 뉴욕을 가려면 돈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아서(이때 무리해서 갔어야했다 뉴욕 아직도 못갔다) 몬트리올로 행선지를 정하고 2박 3일로 정했다 왜냐면 1박 2일로 하기에는 정말 정말 멀다 가는데만 버스타고 7시간이 넘는다 오후에는 도착하고 싶어서 정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던다스 역 근처에 있는 megabus station으로 갔다 여정도 길고 2층버스여서 2층 맨 앞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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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에서 잡구하기2/ 캐나다 여름날씨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4. 18. 20:33
첫 직장을 그만뒀고 그래도 3달 일한걸로 돈이 조금 모여서 진짜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토론토 시내쪽으로 잡을 찾아보려고 하루에 딱 이력서 10장씩만 뽑아서 여유롭게 돌리겠다고 다짐하고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들어가서 이력서를 내고왔다 다른곳에서도 써있겠지만 중요한점은 들어갈때 당당하게 웃으면서 들어가서 매니저가 있는지 물어보고 매니저에게 직접 전해주는게 기회가 더 많이 있다 아무래도 매니저가 직접 못본사람보다는 본 사람에게 기회가 조금이라도 더 있을테니까 그렇게 가다가 벤치가 보이면 앉아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그렇게 돌리다보니 운좋게도 일주일정도 후에 연락이 와서 가봤는데 파트타임이었다 서브웨이같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이었는데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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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에서 일 구하기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4. 8. 20:22
토론토는 큰 도시다 이제 온지도 2주가 넘었고 이제 유명한곳은 둘러봤으니 일을 구하고 마음 편하게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YMCA에 가입하면 하루에 20장씩 프린트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매일 가서 20장씩 뽑아서 20장씩 돌리고 왔다 점심에 나가도 그렇게 20장을 돌리고 나면 하루가 다 갔다 한국에서는 항상 컴퓨터로만 이력서를 내서 그런지 일주일 넘게 했는데도 성과가 없었다 그때는 도시탓을 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그 나라의 영어 잘하는 비자가 여유로운 애들도 많을텐데 나는 경력도 없고 영어실력도 그냥 보통이었다 그래서 일주일정도 돌리다가 연락이 없어서 시내는 포기하고 노스요크 위쪽으로 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사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일하는 곳이 가까우면 좋으니까 일주일이 넘기 시작하니까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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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나이아가라 폭포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3. 30. 23:13
오늘은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보기로 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차이나타운에서 카지노버스를 타고가면 훨씬 싸다는 얘기를 보고 시간표를 검색해보고 시간표에 맞춰서 일단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떤 건물 앞에서 버스가 출발한다고 봐서 기다렸는데 시간이 됐는데 버스가 안와서 시간표가 변한건지 장소가 변한건지 불안했는데 다행히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버스가 왔다 할머니들이 잔뜩 타고 우리도 탔다 그렇게 구경하면서 가니까 2시간?도 안걸렸던것 같다 도착해서 보니 느낌이 토론토와는 조금 달랐다 미국에 가본적은 없지만 또 뭐라고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 영화에서 보던 미국동네느낌?이 났다 더페이스샵도 있었고 그때는 김수현 등신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더페이스샵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