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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이튼센터와 치안, 캐나다 인종차별 이야기
    캐나다/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1. 3. 16. 01:20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일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있었을때까지는?ㅋㅋ

     

     

    던다스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튼센터 입구가 나오는데 들어가서 디즈니스토어가 있다는게 제일 신났다

     

     

    베이비돌을 정말 오랫동안 갖고싶었는데 내가 잘 관리를 못할것 같아서 계속 못사고있었는데

     

     

    보기만해도 신나는 느낌이었다 디즈니랜드가면 얼마나 더 신날까..

     

     

    나와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지금은 없겠지만 포에버21을 둘러보고

     

     

    아이쇼핑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밖에서 옷가게들을 구경하면서 쭉 걷다보니 고디바가 보였다

     

     

    배가 고파서 고디바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urban eatery라고 써있던곳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아이쇼핑 좋아하면 마음먹고 와서 돌아도 하루종일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됐지만 이 근처가 제일 번화가같아보였다

     

     

    사람도 많이 다니고 이튼센터 앞의 공원?같은 곳에서는 공연도 있는 것 같았고 영화관도 근처에 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번화가에서 그래도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할 것 같아서 핸드폰을 항상 감추고 다녔다

     

     

    두달이 넘도록 핸드폰과 가방을 조심하고 혹시나 소매치기 당할까봐 줄 현금을 30달러쯤 가지고 다녔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생각보다는 안전한 곳이다

     

     

    두달정도 지나고 나서는 손에 핸드폰을 쥐고 다녔지만 한번도 소매치기를 만난적은 없다

     

     

    밤에 돌아다녀도 위협을 받거나 한적도 없었다

     

     

    위협을 당한 친구는 있었는데 신체적인 위협은 아니었다

     

     

    나는 인종차별을 캐나다에 있는동안 한두번정도 당했는데 차이나타운에서 지나가다가 차에서 소리치고 가는 것이었다

     

     

    사실 그게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철없는? 개념없는 캐나다남자애들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내가 느낀 캐나다인들은 인종차별을 대놓고 가까이서 하기보다는

     

     

    겉으로는 하지 않는것 같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친해지기는 어려운 느낌이었다

     

     

    현재는 시국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아졌을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내가 있을때만 해도 인종차별로 인한 신체적 위협은 거의 없었고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캐나다인이 모르는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친절했다

     

     

    조금만 두리번거리고 있어도 다가와서 길을 잃었냐고 물어보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주변에 앉아있던 사람이 잠깐 얘기하다가도 캐나다에 온걸 환영한다고 얘기한다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캐나다인이 친절하다는 농담을 하곤 하는데 정말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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